조 후보자는 16일 오전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적선현대빌딩에 출근, "언론에서 저에 대해 여러 가지 점에서 비판·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 가서 소상하고 진솔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와 20대 딸·아들은 2017년 7월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 74억5500만 원의 출자를 약정했다.
조 후보자는 딸의 학교 배정을 고려해 1999년 한 차례 위장전입을 한 의혹, 다주택 규제를 강화하던 시절 이를 피하려고 배우자 소유 부산 집을 동생의 전 부인에게 매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