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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다폰, 베를린 최초 5G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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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다폰, 베를린 최초 5G서비스 도입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판매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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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은 독일 베를린 최초 5G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판매 활성화에도 기대가 되고 있다고 독일 언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베를린에 본부가 있는 보다폰은 5G 이동 통신 표준을 위한 인프라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첫 번째 기지국은 15일 과학기술공원 아들레쇼프에 설치됐으며 곧 두 개의 5G 기지국이 더 개설될 예정이라고 보다폰은 밝혔다.
보다폰과 도이치텔레콤은 이미 5G 사용을 포함한 최초의 스마트 폰 요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도이치텔레콤은 아직 고객을 위해 네트워크를 최종적으로 활성화하지 않은 상태다.

초고속 표준의 주파수 경매는 6월 중순에 완료돼 산업과 무역에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업 등 민간 부문에서도 5G에 대한 괸심은 높다는 평가다. 보다폰 기술 책임자인 게르하르트 마크는 "5G가 기술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에 특히 인기가 높다. 그러나 현재 회사 네트워크에는 현재 35개의 5G 기지국을 운영중이다"고 말했다.

회사는 최초의 5G 지원 스마트 폰으로 상당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화웨이의 메이트 20X 5G를 지원하지만 이번 달부터 삼성 갤럭시 S10을 지원한다. 회사는 XL관세 고객을 위해 교차 보조금이 있는 삼성 스마트폰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송 타워 근처에서 해당 스마트 폰을 사용하여 초당 약 500MB의 다운로드 속도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는 LTE의 성능을 크게 넘어선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LTE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보다폰은 이미 표준 LTE를 테스트했으며 15일부터 새로운 5G 기지국에 유의하고 있다. 기지국의 반경에는 연구, 비즈니스 및 주거 지역이 잘 혼합되어 있어 중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베를린의 베르나우와 스판다우의 기지국들도 곧 활성화 될 예정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