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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사건 그리고 국정원 블랙리스트는 필연?..."“내 글속에 청산가리만 남아 큰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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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사건 그리고 국정원 블랙리스트는 필연?..."“내 글속에 청산가리만 남아 큰 고통"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 의해 블랙리스트에 에 올랐던 배우 김규리가 사건이 대중들의 조명을 받고 있다.

김규리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놓으면서다.김규리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10년 동안의 공백기간과 관련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살다보면 누구나 즐거운 인생만 살수 없듯이 위기가 한 번씩 온다. 저도 MB정부의 블랙리스트로 큰 위기가 왔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고통스러웠으며 일은 하고 싶은데 더 안 들어왔었다”고 했다.김규리는 2008년 광우병 파동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을때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 넣겠다”는 발언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긴 공백기간을 가졌던 김규리는 2017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내 글속에 청산가리만 남았다 심적 육체적으로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김규리는 1998년 데뷔 이후 영화 ‘여고괴담’ ‘미인도’ ‘화장’ 등에서 활약해 얼굴을 알렸다. 팬들은 “그래도 김규리 당찬 여자다” “사회이슈에 대해 목소리 낼때는 신중해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