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원크는 최근 폭스비즈니스의 '더 클러맨 카운트다운(The Claman Countdown)'에 출연해 "무역긴장, 무역 전쟁, 관세의 불안정성 등으로 해외에서 벌어지는 눈덩이 효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은 전 세계 경제 파이의 규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런 폭풍이 우리를 덮쳐 경제가 곤경에 처하고 배가 가라앉을 때 이에 대처할 필요한 수단들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원크는 미국 소비자들은 이미 미국 경제가 입고 있는 타격을 견디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원크는 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확신을 갖고 고용을 늘리고 임금을 올려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 소비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원크는 또 미국이 경기침체로 가도록 만들고 있는 정책들의 일부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경기침체는 없다는 입장을 보여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급여세(payroll tax)의 한시적 인하 등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감세 조치들을 검토 중임을 시인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