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25일 시작한 '독도방어훈련'의 명칭을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바꾸고, 사상 처음으로 이지스구축함을 투입했다.
군은 이번 훈련의 명칭을 변경한 만큼, 독도뿐 아니라 울릉도를 포함한 해역으로 작전 반경을 넓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훈련 사진과 영상 등을 언론에 제공하기로 했다.
훈련에는 통상 해군·해병대, 공군, 해경·육경 등이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육군 특수전 병력까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과 육군은 기상 여건 등을 고려, 독도와 울릉도 상륙 훈련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