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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토크] 홈쇼핑 업계, 가을 패션 신상품 판매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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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토크] 홈쇼핑 업계, 가을 패션 신상품 판매 ‘스타트’

롯데홈쇼핑의 ‘LBL’, CJ ENM의 VW베라왕, 현대 홈쇼핑의 '밀라노스토리' 등

(왼쪽부터) VW베라왕의 '이태리 베지터블 가죽 사파리 트렌치코트', 밀라노스토리와 라씨엔토의 제품 사진. 사진=각사
(왼쪽부터) VW베라왕의 '이태리 베지터블 가죽 사파리 트렌치코트', 밀라노스토리와 라씨엔토의 제품 사진. 사진=각사
패션 업계가 가을맞이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에 TV홈쇼핑 업체도 최근 소비자 수요에 따라 가을/겨울(F/W) 패션 신상품 방송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패션 브랜드(PB)인 ‘LBL’은 지난 24일 2019년 가을/겨울 신상품 소개 방송을 했다.
‘내몽골산 캐시미어‘로 만든 여성용 브이넥 홀가먼트 니트와 롱 머플러 등 총 22종이다. 해외에서 수입한 고급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LBL은 오는 10월 12일 남성용 캐시미어 코트도 선보인다.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 본사에서 공급받은 원단으로 제작된 코트는 제냐코트와 같은 재질이지만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

CJ ENM 오쇼핑부문도 패션 브랜드 ‘VW베라왕’의 2019년 가을 겨울 신상품을 24일 방송했다.

출시 방송에서는 ‘이태리 베지터블 가죽 사파리 트렌치코트’와 ‘밍크 베스트’ 등 7가지 상품을 소개했다. 또 롱재킷과 원피스를 함께 구성한 ‘어텀 코트 셋업’과 ‘드레시 셔츠’, 머메이드라인 치마인 ‘사틴 롱 스커트’ 등도 선보였다.

현대홈쇼핑의 경우 PB인 ‘밀라노스토리’의 2019년 가을 겨울 신상품을 역시 24일 방영했다.

밀라노스토리는 트렌치코트와 재킷 등으로 구성된 ‘밀라노 스토리 가을 세트’를 선보였다. 가을에 자주 입는 상품들과 기본 스타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입을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했다. 또 오는 9월 4일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의 2019년도 가을 겨울 신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파카 호피 롱 코트’와 ‘하이넥 티셔츠 3종’ 등 4가지 종류의 패션 의류 제품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오는 9월 4일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의 2019년도 가을 겨울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PB브랜드들의 방송 편성을 강화해 올해 주문금액 목표를 1000억 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