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각) "전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중남미 주요 도시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비롯해 발리, 콩고 푸앵트누아르 등 다양한 신규 노선취항에 나선다"며 "다양한 신규 노선으로 여행하는 많은 승객들이 터키항공 만의 편안한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터키항공은 미주 노선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아프리카 노선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스탄불과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잇는 신규 노선을 취항해 주 7회 운항 중이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대서양의 항구 도시 푸앵트누아르로 향하는 아프리카 내 58번째 노선 역시 지난달 새롭게 취항해 가봉 수도인 리브르빌을 경우하는 항공편을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일케르 아이즈(M.ilker AycI) 터키항공 회장은 "자사의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며 "올해 이어진 다양한 신규 노선 취항에 이어 미주 내 중요한 두 도시인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전세계 125개국과 연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항공은 신규 노선 확대를 넘어 전세계 항공사들과 협력해 더 넓은 항공 네트워크를 늘려가고 있다.
터키항공은 지난 1일 태국·동남아시아의 도시들과 터키간에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지 위해 방콕에어웨이(Bangkok Airways)와 공동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터키항공은 치앙마이, 푸켓, 끄라비, 푸꾸옥 등 동남아시아의 인기있는 휴양지를 포함한 16개 도시로의 연결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