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은 지난 21일 베트남 중부에 있는 후에시(市)에서 오르비스 인터내셔널과 3년동안 베트남 국민 200만 명의 시력을 되찾아주기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과 오르비스는 MOU 체결을 통한 첫 프로젝트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닥락 성과 타인호아 성에 조산아들을 위한 망막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100만 달러(약 12억 원) 규모다.
이들은 또 베트남 전역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행사를 통해 눈 질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오르비스와 함께하는 이번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오르비스가 베트남에서 이룬 성과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퇴치를 비롯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