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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 단신] 동화약품‧일양약품‧서울제약‧비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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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 단신] 동화약품‧일양약품‧서울제약‧비만학회

동화약품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사진은 박기환(왼쪽) 동화약품 사장과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유상근 대표의 인증서 수여 모습. 사진=동화약품이미지 확대보기
동화약품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사진은 박기환(왼쪽) 동화약품 사장과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유상근 대표의 인증서 수여 모습.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 획득

동화약품이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의 심사를 거쳐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모든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의 통제와 방지 방침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ISO37001 내부 심사원을 선임하고 올해 초 사내 부패방지 방침을 제정, 부서별 부패 리스크 식별과 분석, 평가를 완료했다. 또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ABMS(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와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해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박기환 동화약품 사장은 "이번 ISO37001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이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장에존 프로바이오틱스 아셀디'를 출시했다. 사진=동화약품
일양약품이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장에존 프로바이오틱스 아셀디'를 출시했다. 사진=동화약품
◆일양약품, '장에존 프로바이오틱스 아셀디' 출시

일양약품이 원활한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장에존 프로바이오틱스 아셀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장 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 셀레늄과 비타민D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허 유산균 3종을 포함한 19종의 유산균을 듀라벡 코팅 기술로 제조해 위산 등으로부터 살아남도록 했다.

또 이 제품은 스틱포 형태로 이뤄져 휴대가 용이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포도맛으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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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인도네시아서 발기부전 치료제 ODF 허가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소호(SOHO)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실제나필 성분의 구강붕해 필름(ODF) 제품이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제약은 지난 2017년 6월 소호와 계약을 맺고 향후 10년 동안 796만 달러(한화 약 97억 원)어치의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ODF 제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현지 승인 절차를 거쳐 최근 허가를 받았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허가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ODF 제품 허가 취득을 통한 수출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올해 중으로 첫 선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가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한 '비만 25초영화제'를 개최한다. 사진=대한비만학회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비만학회가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한 '비만 25초영화제'를 개최한다. 사진=대한비만학회


◆대한비만학회, '비만 25초영화제' 개최

대한비만학회가 부정적인 비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비만 25초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영화제는 비만이 개인적인 이유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님을 알리고 비만과 관련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비만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며 보통 생각하는 고도비만 외에도 경도비만, 복부비만, 마른비만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런 점을 반영해 영화제는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주제로 한다. 오는 9월 17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작품을 출품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관우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은 "비만은 단순하고 개인적인 질환이 아닌 사회문제다. 비만과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만큼 이번 25초영화제 개최로 이를 인식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