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으로 중앙보훈병원은 보장구센터의 전문기술력을 활용해 보장구를 제작하고, 공단은 제작에 필요한 재원 부담, 대상자 모집, 보장구 지급을 맡는다.
현재 교통안전공단에서 지원받고 있는 아동·청소년 8명에게 보장구가 우선적으로 지원되며 나머지 인원은 사단법인 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등 외부기관과 협업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삶의 질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의 전문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보장구를 교통사고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