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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질문수준, 8번째 실검 조작 "얼빠진 기자들" 돌아온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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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질문수준, 8번째 실검 조작 "얼빠진 기자들" 돌아온 부메랑

가짜뉴스추방, 조국 힘내세요, 법대로임명, 나경원사학비리의혹, 검찰구테타, 나경원자녀의혹

한국기자질문수준, 노빠들의 8번째 실검 조작 얼빠진 기자들  2년전 조국 기자회견 비난 부메랑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기자질문수준, 노빠들의 8번째 실검 조작 "얼빠진 기자들" 2년전 조국 기자회견 비난 부메랑
한국기자질문수준, 노빠들의 8번째 실검 조작 "얼빠진 기자들 지켜보겠다" 2년전 조국 기자회견 비난 부메랑

한국기자질문수준'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즉 실검의 상위순위에 돌랐다.
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을 비판하고 조국 후보자를 응원하기 위한 조국 지지자들의 실검 띄우기로 보인다. .

한편 조국 후보자는 2년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한 2017년1월13일 트위터에 얼빠진 기자들이라는 글을 올려 주목을 끈 적이 있다.

조국 후보자는 당시 글에서 "박근혜, 22일 또 기자회견 한다고? 어떤 얼빠진 기자들이 중대범죄 피의자의 범행 부인과 일방적 항변을 공손히 받아 적고 보도하는지 봐야겠다."고 적었다.

그랬던 조국이 2일 검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 기자 간담회를 자청하면사 2년전 당시 얼빠진 기자 발언이 또 주목받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 임명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에 큰 관심이 쏠린다.

국회 인사청문회 대신 국민 검증 형식으로 조국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로 '정면 돌파'를 선택한 이상 문 대통령도 '조국 정국'을 더 끌고 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온다.
동남아 순방에서 귀국하기 이전인 6일 이전에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고 임명까지 재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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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질문수준, 노빠들의 8번째 실검 조작 "얼빠진 기자들" 2년전 조국 기자회견 비난 부메랑


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오는 3일 현지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의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보냈다.

인사청문회법 상 국회는 2일 밤 12시까지 청와대에 청문보고서를 보내야 한다. 국회가 이날을 어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로 기간을 지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다.

기자간담회 이후 여론의 추이를 예의주시한 뒤 '임명 반대' 목소리가 누그러진다고 판단할 경우 대통령이 해외 순방도중 전자결재로 조국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시나리오가 점쳐지고 있다.

여당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각종 의혹으로 수세에 몰렸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는 모습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