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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기자회견 문빠들 조롱속 500분 극적인 하룻밤, 법대로조국임명 여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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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기자회견 문빠들 조롱속 500분 극적인 하룻밤, 법대로조국임명 여론 급등?

조국기자회견 문빠들 조롱속 500분 극적인 하룻밤, 법대로조국임명 여론 급등… 한국기자질문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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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끝났다.
조국기자회견 문빠들 조롱속 500분  극적인 하룻밤, 법대로조국임명 여론 급등… 한국기자질문수준이미지 확대보기
조국기자회견 문빠들 조롱속 500분 극적인 하룻밤, 법대로조국임명 여론 급등… 한국기자질문수준


조국 기자회견은 2일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여 3일 새벽 2시 16분에 끝났다. 장장 8시간 20분 즉 500분의 진기록이다.

조국지자회견에는 민주당에서 박주민 최고위원, 이해식 대변인 그리고 박찬대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100번째 질의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사회를 봤다.

조국 후보자는 차분한 어조로 망설임 없이 답하면서도 때로는 목소리를 높이거나 가족, 특히 딸 대목에서는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조국기자회견 한국기자질문수준'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즉 실검의 상위순위에 돌랐다.

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을 비판하고 조국 후보자를 응원하기 위한 조국 지지자들의 실검 띄우기로 보인다. .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를 시작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과분한 기대를 받았음에도 큰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라며 자세를 낮추면서도 각종 의혹에는 '불법'은 없었음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딸 논문이나 사모펀드 투자 등 핵심 의혹에 대해서는 불법은 없었거나 관여한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조 후보자는 또 일가가 운영하는 웅동학원 관련 논란에 "동생이 공사를 했는데 대금을 못 받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개인적 불만이 있었다"며 "그 뒤로 (동생이) 소송을 제기한 문제와 관련해 웅동학원 일은 제가 관여를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딸 관련 언급을 하면서 "심야에 혼자 사는 딸아이 집 앞에서 남성 기자 둘이 문을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한다. 그래야만 하는 것이냐. 저희 아이도…"라고 말한 뒤 수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조 후보자는 국회에 들어올 때 이용한 국회 본청 후문을 통해 돌아갔다.

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 개혁과 수사는 다른 문제다. 수사는 수사고, 개혁은 개혁"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개혁은 검찰이 선택할 문제가 아니다. 국민과 국회가 결정하고 검찰이 속해 있는 법무부가 결정할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정치적 민주주의의 요소 가운데 하나가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과도한 권력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과도한 권력에 대해 통제 장치가 없는 것을 가장 위험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자신의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과 증거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묻지 않고, 듣지도 않겠다. 오직 검찰의 판단에 따라 이뤄질 것이고, 그 결과에 누구나 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