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토크] "특색있는 선물이 뜬다"...패션·뷰티 업계가 선보인 '추석선물'

상품권이나 생활용품 등 대중적인 명절 선물에서 나아가 독특하고 의미 있는 선물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패션·뷰티 업계도 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인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아이숲기부키트 4종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제품을 구매하면 숲에 반려 나무를 함께 심어준다. 반려 나무 키트에는 반려 나무와 양육 키트, 특별 제작한 라이크아임파이브 코스터가 들어있다. 또 아이 이름으로 미세먼지 방지 숲 현판에 이름도 새길 수 있어 부모들에게 특별한 선물이다. 4종 세트는 ‘마일드 선스크린’과 ‘힐링 오일밤’, ‘올 데이 카밍 크림’, ‘탑투토 포밍워시’으로 구성됐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는 40~60대 여성 선물용으로 제격인 ‘레티아슈즈'를 선보였다. 레티아슈즈는 2.5㎝ 굽인 플랫슈즈 디자인으로, 발등 부분의 핫픽스 장식을 달아 캐주얼한 분위기와 여성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살렸다. 중창에 라텍스 스폰지를 삽입하면서 충격 흡수 기능도 추가돼 오래 걸어도 편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의 ‘경량다운 베스트’는 10~20대를 비롯해 30~50대 중장년층까지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다.

‘웰링턴 다운베스트’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80:20 비율로 적용해 최적의 보온성을 유지하고 15데니아의 나일론 소재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추석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빼놓을 수 없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주간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실적에서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9.4% 증가했다.

한국인삼공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정관장’의 ‘화애락진’은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공식 인정받은 제품이다. 6년근 홍삼과 녹용, 당귀 등 자연 소재를 조화시켜 중년 여성의 갱년기 건강관리를 돕는다. 올 추석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좋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