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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정부와 조국 지지자들의 실검 조작을 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국 법대로임명+가짜뉴스아웃+ 보고싶다청문회+ 나경원 자녀 의혹+한국기자질문수준 등도 특정집단의 실검 조작으로 추정된다. .
이런가운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청와대가 오는 6일까지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다시 요청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청문회 개최를 둘러싸고 썰전을 벌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청문회 자체가 약속된 날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궁금하다라고 말한데 반해 나경원 대표는 제대로 된 청문회를 하려면 증인이 나와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민주당 입장을 봐야겠다고 맞받았다.
조국 후보자의 자녀 장학금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다른 학생들은 한 학기씩 장학금을 받는데 조 후보자 딸은 6학기 연속 받았고, 장학금을 준 분이 부산의료원장이 되고 그분이 추천한 분은 대통령 주치의가 됐다"며 "이 정권 검찰이 인정해온 것에 비춰보면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반면 이인영 원내대표는 "대통령 주치의가 선정된 과정과 부산대 의전원장과의 관계는 과도하다"며 "조 후보자의 딸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선정 절차를 거친 2015년에는 박근혜 정부 극성기로, '딱 찍혀있던' 조 후보자의 딸에게 특혜를 주면 뒷감당을 어떻게 했겠느냐"고 맞받았다.
웅동학원과 관련해서도 "조 후보자는 이사로서 명백한 배임행위를 했다"눈 나경원 대표의 공세와 "1년에 이사로서 웅동학원 일에 참여할까 말까 한 정도로 수많은 의혹이 있다고 부풀려서는 안 된다"고 방어했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 학생들이 조 후보자를 규탄하는 세 번째 촛불집회를 연다.
한편 서울대 총학생회는 '제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9일 오후 6시 관악캠퍼스 아크로 광장에서 개최한다.
총학은 또 5일 오전에는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총학이 직접 조 후보자 규탄하며 촛불집회를 여는 것은 지난달 28일 열린 2차 촛불집회에 이어 두 번째다.
조국 성토 1차 촛불집회는 지난달 23일 개인 단위의 학생들이 주도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