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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토크] 미샤, 터키 20호 점 개장...올 상반기에만 300만 달러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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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토크] 미샤, 터키 20호 점 개장...올 상반기에만 300만 달러 매출 기록

앙카라와 이스탄불 등 주요 8개 도시 진출, 앙카라에만 7개 매장 운영

(왼쪽부터)김효진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팀 매니저, 신보윤 이사, 최홍기 주 터키 대사, 올자이 아르잔(Olcay Arslan)  터키 총판 ARS코스메틱 대표. 사진=미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김효진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팀 매니저, 신보윤 이사, 최홍기 주 터키 대사, 올자이 아르잔(Olcay Arslan) 터키 총판 ARS코스메틱 대표. 사진=미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터키 앙카라 ‘투날리 힐미 거리(Tunali hilmi street)’에 20호 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투날리 힐미 거리는 앙카라 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쇼핑거리다.

지난달 개최한 오픈 기념행사는 최홍기 주터키 한국 대사와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팀 신보윤 이사, 현지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립스틱 믹싱 퍼포먼스’ 행사도 큰 관심을 끌었다.

미샤는 지난 2014년 10월 앙카라에 1호 점을 열며 터키에 진출했다. 2014년 67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6년 120만 달러, 2018년 233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상반기에 3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터키 내 미샤 브랜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7월과 8월에만 5개 매장을 새로 열었다. 현재 미샤는 앙카라와 이스탄불 등 터키 주요 8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이번 20호 매장으로 앙카라에만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의경 에이블씨엔씨 해외사업부문 전무는 “유럽과 중동을 잇는 문화적, 지리적 요충지인 만큼 터키 시장에서의 성공은 두 시장 모두를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며 “미샤가 더 많은 국가에서 더 많은 소비자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 판로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