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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 경로 ] 엄청난 비 몰고 한반도 상륙, 기상청 내일 주말 날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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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 경로 ] 엄청난 비 몰고 한반도 상륙, 기상청 내일 주말 날씨 비상

기상청 내일 날씨와 13호 태풍 '링링 경로 일기예보 =평택,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강화 서울 제주도 경남 양산 남해 합천 진주 거창 산청 창녕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 전라남도(장흥, 화순, 진도,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 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 경기도(안산, 김포, 시흥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임실, 장수)

기상청 내일 날씨와 13호 태풍 '링링 경로 일기예보
기상청 내일 날씨와 13호 태풍 '링링 경로 일기예보
[13호 태풍 링링 경로 ] 엄청난 비 몰고 한반도 상륙, 기상청 내일 주말 날씨 비상

13호 태풍 링링 경로가 한반도를 정조준한 상태에서 그 세력이 더 커졌다. 오늘 밤 내일 날씨부터는 본격적으로 13호 태풍 링링 영향권에 들어가고 주말 날씨에는 큰 비와 돌풍이 예상된다. 13호 태풍 링링 경로가 가는 곳곳마다 엄청난 비와 큰 바람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기상청 5일 오후 발표한 제13호 태풍 '링링경로와 내일 날씨 일기예보에서 현재(16시), 정체전선은 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위치한 가운데, 정체전선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호우특보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 전라서해안, 제주동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5일) 오후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6일)부터 8일까지 남해상과 서해상, 제주도전해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 평균풍속 55~110km/h(15~30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4~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오늘(5일)과 내일(6일)은 천둥.번개와 강한 비, 일부 지역은 짙은 안개로 인해, 모레(7일)는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오늘(5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모레(7일)부터 서해안과 동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날씨 전망(5~7일은 남부지방은 오늘(5일)까지, 중부지방은 내일(6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며 내일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7일)는 전국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권에 들겠다. 정체전선에 의한 비 오늘(5일)은 전국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밤(21시 이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내일(6일) 낮(15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태풍에 의한 비도 문제다.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내일(6일) 오후(15시 이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21시)에는 남해안, 모레(7일)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오후(18시)에 그치겠다. 내일(6일) 오후(12~18시)에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 경상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6일까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전라해안, 제주도(5일), 서해5도, 북한: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영동, 충청도, 전라내륙: 20~60mm 경상도: 10~40mm이다.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7~8일 제주도(7일까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 (7일부터) 서해5도, 북한: 100~2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300mm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남해안 제외):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강원영동, 경상도(지리산 부근, 남해안 제외): 20~60mm이다.

내일(6일) 아침 기온은 21~25도(오늘 20~24도, 평년 16~22도), 낮 기온은 26~31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모레(7일) 아침 기온은 22~25도(평년 16~21도), 낮 기온은 25~31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장기간 이어지는 강하고 많은 비, 천둥.번개를 유의해야한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오늘(5일)까지, 중부지방은 내일(6일) 낮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6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 모레(7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8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장기간 매우 많은 비로 인한 비 피해가 우려된다. 내일(6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 낮(12시)부터 제주도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져 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90~125km/h(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도서지역에는 200km/h(5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6일) 아침(09시) 사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5일) 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늘(5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94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69km/h(47m/s)의 강도 매우 강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h로 북진하고 있고, 내일(6일) 15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발달과 북상속도에 따라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드는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