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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경심 교수 사라진 동양대학교 PC …조국 청문회 일정 스모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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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경심 교수 사라진 동양대학교 PC …조국 청문회 일정 스모킹건?

[인물 후이즈] 조국 청문회일정 뒤흔든 정경심 누구? 이미지 확대보기
[인물 후이즈] 조국 청문회일정 뒤흔든 정경심 누구?
정경심 교수 사라진 동양대학교 PC …조국 청문회 일정 스모킹건?
[인물 후이즈] 정경심 누구? 연구실 PC 빼내

정경심 교수가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다.

정경심 교수는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부인이다.

조국 후보는 집안의 재산거래에는 모두 정경심씨가 했다고 털어놓았다.

정경심 교수는 조국 후보자 동생 전처와 해운대 아파트와 인근 우성빌라 전세계약과 매매계약을 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

정경심여사는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양대는 진중권씨가 근무하는 곳이다.

정경심 여사는 서울대 영문과를 다니다 조국 후보자를 만났다.

정경심은 81학번, 조국은 82학번이다. 학번으로는 정경심이 1년 선배다.

나이는 정경신 교수가 세 살 많다.

나경원 조윤선 김민전등과 함께 서울대를 다녔다.

정경심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1985년), 석사(1988년) 학위를 받은 후 1997년 영국 요크대 MPhil 를 거쳐 2007년 애버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주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로 임용되었다.

정경심 교수는 웅동학원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3일 단국대 장영표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국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병리학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전후관계를 조사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이 있는 동양대를 검찰이 압수수색하기 전에 컴퓨터와 자료를 외부로 반출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께 자료를 빼낸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 뱅커(PB) 김모(37)씨는 증거인멸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모씨는 정 교수와 자녀들의 재산 관리와 투자를 도와온 PB로 알려졌다. 그의 현재 소속 지점이 영등포 PB센터다.

검찰은 학교 내 CCTV 등을 통해 정 교수가 지난달 말 김씨와 연구실에 들러 컴퓨터와 자료 등을 빼낸 정황을 포착했다.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역시 증거인멸 혐의로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씨를 불러 동양대 연구실에 들른 경위와 컴퓨터 반출 이유 등을 캐물은 뒤 이날 압수수색까지 벌였다.

정 교수는 "학교 업무 및 피고발 사건의 법률 대응을 위해 제 사무실 PC 사용이 필요했다"며 "그러나 당시 언론의 과열된 취재로 학교 출근이 어려웠던 상황이라 제 PC를 가져오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PC 자료를 삭제하거나 훼손한 행위는 없었고 검찰의 압수수색 등도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며 "압수수색이 있었던 당일 변호인을 통해 해당 PC를 검찰에 임의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정경심 교수는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13억4천600만원어치의 자산을 관리했다.

검찰은 정 교수 등 조 후보자의 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가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에 투자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처 발굴에 관여했는지, 펀드 운용사가 조 후보자의 영향력을 활용해 각종 관급공사를 수주하고 관급 사업에 참여하려 했는지 등이 검찰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정 교수는 조 후보자가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공직자윤리법상 주식 직접투자에 제한이 생기자, 투자금액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 5촌 조카 조모(36) 씨에게 상의했다고 한다.

조씨는 정 교수에게 '블루코어밸류업1호'를 추천했고, 정 교수는 김씨를 통해 해당 펀드의 수익률 등을 확인한 뒤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도 불러 '블루코어밸류업1호'로부터 투자를 받은 경위와 관급 공사 수주 내용 등을 캐물었다.

한편, 검찰은 이날도 딸의 입시 특혜 의혹과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웅동학원 관련 소송 등과 관련해 여러 명의 참고인을 소환했다.

검찰은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을 치르던 당시의 입학전형위원장 A·B 교수를 불러 전형 과정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조사했다. 이들 교수는 2014년 여름을 전후로 입학전형위원장을 차례로 맡았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