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 일정이 시작하기 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임명 반대 여론이 급상승했다. 조국 임명반대와 찬성비율이 56.2% vs 47.7%로 나타났다.
조국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다는 여론이 이틀 전 3차 조사보다 4.7%포인트 늘어난 56.2%로 높아졌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오전 8시 7분께 국회에 도착해 인사청문회를 대기하고 있다.
조국 후보는 민원실에서 출입증을 교부받아 국회 본청으로 들어왔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직접 통화했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한편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검찰을 맹비난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한 마디로 사회 정의를 바로 잡자는 게 아니라 조 후보자를 무조건 낙마시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태"라면서 "조국 후보자를 치려고 하는데 약점이 없으니 가족을 치는 아주 저열한 방식"이라고 공격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