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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등 태풍 '링링' 영향권 벗어나…기상청, 강풍 여전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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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등 태풍 '링링' 영향권 벗어나…기상청, 강풍 여전해 주의 당부

남부지방 등이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강풍은 여전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남부지방 등이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강풍은 여전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뉴시스
제13호 태풍 '링링'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제주와 남부지방 등이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고 있다. 다만 강풍은 여전해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링링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광주‧전남 등의 태풍특보가 완화됐다.
실제로 전남 지역 내 6개 해상 교량의 통행이 모두 재개됐으며 광주기상청은 전남 13개 시군에 내린 태풍경보를 해제했다.

서해와 남해 해상 일부에 발효된 태풍경보 역시 풍랑경보로 변경됐으며 다수 지역에서 바람이 약해지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밤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안심하기 이르다는 판단이다.

특히 광주·전남 일부 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겠으나 밤까지 곳곳에서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 오후 들면서 남부지방 등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강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