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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바이러스 공격 손실 40% 이상 줄여주는 바이러스 저항성 GM강낭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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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바이러스 공격 손실 40% 이상 줄여주는 바이러스 저항성 GM강낭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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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농민들이 10월 주요 작물 질병에 저항성을 갖는 GM(유전자변형) 강낭콩의 경작 시작에 들어간다.

농무부 산하의 브라질농업연구소(Embrapa)는 2020년 초에는 이 GM강낭콩을 식탁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기관이 15년 넘게 350만 달러를 투자하여 개발한 이 품종의 상업적 출시에 대하여 산업계의 대표들은 식품 안전성을 둘러싼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반응 때문에 입장이 크게 나누어져 있었다.

브라질농업연구소에 따르면 해당 강낭콩 품종에 대한 사람과 동물의 식품 안전성은 여러 시험에서 확인되었으며 성분도 브라질에서 경작되는 다른 품종과 동일하다고 확인되었다.

이 유전자변형 품종은 황금 모자이크 바이러스(golden mosaic virus)에 대해 저항성을 갖고 있다.

기존의 강낭콩은 이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흰파리(whitefly)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어왔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산량의 40%이상 심지어 100%의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일어났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