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탄핵] 대통령 권총 살해 인터폴 적색 수배… 조국 임명 후폭풍

[문재인 탄핵] 대통령 권총 살해 네티즌 적색 수배… 조국 임명 일파만파

조국 임명 이후 문재인 탄핵이 실검 검색어로 오르고 있는 가운대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권총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일베저장소'(일베) 게시판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네티즌을 적색수배하고 기소중지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했다.

기소중지는 피의자의 소재지 불명 등 사유로 수사를 종결할 수 없을 때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수사를 중지하는 조처이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9일 협박·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해외 거주 외국인 모 씨를 검찰에 기소중지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모씨는 지난 달 3일 오전 2시40분께 일베 게시판에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이 담긴 사진과 문재인 대통령 관련 합성 사진을 연달아 게재한 뒤 "문재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입했다"는 문구를 올린 혐의이다.

2015년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과 같다.

피의자가 외국 국적이면서 또 해외에 거주해 신병 확보가 되지 않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