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KBS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94년부터 현재까지 KBS는 한전에 7948억 원의 위탁수수료를 지급했다.
1983년부터 1994년까지는 전기, 수도, 가스, 수신료 등을 합친 통합공과금이 시행됐고, 현재는 전기요금과 TV 수신료만 병기해서 청구하고 있다.
위탁수수료 지급률은 2013년부터 6.15%다.
윤 의원은 "KBS는 수신료 인상을 주장하지만, 정작 수수료로 막대한 돈을 낭비해 오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