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30여명이 다치고 시설물 피해 건수도 1700건을 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3일 오후 4시까지 잠정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중상자 2명, 경상자 29명 등 모두 31명이다.
전날인 22일까지 110여건이던 시설물 피해는 1733건으로 늘었다. 민간시설 피해가 323건, 공공시설은 1410건이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 우려 지역 안전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