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설명회 개최

KB국민카드가 24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3기'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10개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 설명회(IR Day)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서비스를 내부 임직원에게 소개하고 KB국민카드와 공동 사업화 등 협업 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기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10개 기업은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핀테크(비정형 신용평가 솔루션),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아빠컴퍼니(전국 맛집 음식 배송), 위대한상사(상업 공간 공유 플랫폼), 웨딩북(결혼 정보 및 예약 중개), 스마일벤처스(해외 디자이너·명품 쇼핑몰), 카바조(구매 차량 동행 점검 서비스), 레이틀리코리아(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등이다.

또 설명회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의 스타트업 투자 강연을 준비해 스타트업의 생태계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들은 KB국민카드 실무진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돌입, 제안한 공동 사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파일럿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