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버스는 중국의 웨이차이와 JCB를 소유하고 있는 조 밤포드 등과의 매각 협상에 실패함에 따라 회사가 행정부 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 노조는 회사가 행정부 관리에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 실직하게 된 1200명의 직원들의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영국 정부가 직접 개입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우리는 라이트버스의 구조조정 노력에도 적극 협조했으며 매입 의사가 있는 기업을 여전히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백명의 회사 직원들은 밸리미나 공장에 모여 디젤버스에서 전기버스로의 세계적인 추세 변화에 대한 대처 미숙으로 회사가 이 지경이 됐다며 회사 소유주들인 라이트일가를 비난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