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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독일 내 에너지 부문 감원 규모 1100명으로 축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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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독일 내 에너지 부문 감원 규모 1100명으로 축소 조정

독일 지멘스는 독일 내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당초 1400개 일자리를 줄이기로 했던 계획을 1100개로 축소 조정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지멘스는 독일 내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당초 1400개 일자리를 줄이기로 했던 계획을 1100개로 축소 조정했다.
독일 지멘스사가 독일 내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당초 1400개 일자리를 줄이기로 했던 계획을 1100개로 축소 조정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에 따르면 지멘스사는 노사합의에 따라 이 같은 인력 감축 수정안을 확정했다.
지멘스는 앞서 지난 6월 독일과 해외에 있는 발전 및 송변전 사업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에너지 부문에서 모두 2700개의 일자리를 삭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가스 발전 사업을 분사해 현재 지분 59%를 보유한 재생에너지 자회사 SGRE를 묶어 새로운 회사를 만들고 이 회사를 내년 9월 이전 상장하려고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사되는 사업에는지멘스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가스터빈과 1997년 미국 웨스팅하우스로부터 인수한 발전 부문이 포함된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