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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게오르기에바 IMF 신임 총재 취임… 세계경제 여인천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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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게오르기에바 IMF 신임 총재 취임… 세계경제 여인천하 개막

[글로벌 CEO]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상한 연령 폐지,  취임식은 10월 1일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CEO]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상한 연령 폐지, 취임식은 10월 1일
[글로벌 CEO]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상한 연령 폐지, 취임식은 10월 1일

국제통화기금(IMF) 새 총재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가 확정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6일 새 총재로 불가리아 출신 경제학자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를 뽑았다. 게오르기에바는 IMF의 두 번째 여성 수장이 됐다.

게오르기에바 취임식은 10월 1일이다.

그동안 IMF 총재는 독일이나 프랑스 등 전통적 유럽 경제 강대국에서 선출되어 왔으나 이번에는 신흥시장에서 배출됐다.

IMF는 또 게오르기에바의 임기보장을 위해 일 65세 이상은 총재직을 맡을 수 없다는 규정을 없앴다.

게오르기에바 1953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태어나 불가리아 국립세계경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게오르기에바는 1993년부터 세계은행 (WB)에서 일했다. 세계은행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요구대로 중국에 대한 대출을 줄이는 개혁안과 함께 130억달러의 증자 승인을 위해 노력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지금 세계은행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재무부 관료 출신인 데이비드 맬패스가 맡고 있다.

유럽은 게오르기에바를 단일후보로 선정해 지난달 IMF에 추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