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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모병제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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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모병제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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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7일 모병제 도입 가능성과 관련, "확정은 아니지만, 그 부분도 생각하면서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 '모병제 전환이 가능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2030년대 중반에 인구 급감 현상이 심해진다"며 "국방부 차원에선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제도를 검토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25년 이후 병력 유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2025년 이후엔 연간 입대자원이 대략 22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라며 "간부 정원이나 여군 인력의 활용, 대체·전환 복무 축소 등 여러 방안을 갖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