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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부발전, 말레이시아 LNG 연 25만톤 직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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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부발전, 말레이시아 LNG 연 25만톤 직도입한다

페트로나스와 내년부터 5년간 공급구매 계약
"LNG 직도입으로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가스수급 기대"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오른쪽)과 아들리 페트로나스 그룹 부사장이 지난 25일 LNG 공급구매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오른쪽)과 아들리 페트로나스 그룹 부사장이 지난 25일 LNG 공급구매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말레이시아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로부터 내년부터 5년간 액화천연가스(LNG)를 직도입한다.

중부발전은 28일 "페트로나스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연간 25만톤의 LNG를 공급받는 'LNG 공급구매계약'을 26일 맺었다"고 밝혔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페트로나스는 글로벌 LNG 공급사이자 LNG 시장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중부발전이 페트로나스와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들리 페트로나스 그룹 부사장도 "이번 계약체결로 한국을 대표하는 발전회사인 중부발전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중부발전과 페트로나스는 지난 18일 미국 휴스턴에서 'LNG 및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개발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