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로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사흘간의 행사 일정을 성황리에 끝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코레일은 홍보관에 시속 300㎞를 체험할 수 있는 'KTX 운전용 시뮬레이터'를 선보여 관람객이 직접 운전자 감시장치, 열차자동제어장치 등 최첨단 안전시스템을 실제로 작동하는 경험과 재미를 선사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도 27일 부대행사로 마련한 특별세션에서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정책 및 사망사고 예방대책’을 주제로 ‘건설안전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건설관련 실무 종사자들이 참여한 특별세션에서 시설안전공단은 ▲건설안전법 및 관련 정책 소개 ▲설계안전성 검토 제도 소개 등 실무자들의 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시설안전공단 신주열 건설안전본부장은 "각종 건설안전제도가 현장에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재해안전∙보안∙치안∙공공서비스 등 9개 분야의 첨단 안전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참여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함으로써 산업안전 전반의 인식 향상, 관련 중소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