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진공모전은 철도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국민과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대상에는 서울역에서 지인을 환송하는 실루엣을 감각적으로 담은 신승희씨의 '아쉬움'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아침햇살이 내려앉은 물안개를 헤치며 달리는 무궁화호를 촬영한 '새벽을 달리는 기차(윤위정 作)'와 서울 응봉산 개나리와 KTX, 산천이 어우러진 '서울발 열차(김규완 作)'가 공동 선정됐다.
대상 1명에는 200만 원, 금상 2명에 각 100만 원, 은상 3명에 각 70만 원 등 총 16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코레일 블로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주요 수상작 30점은 11일부터 31일까지 대전역 3층 맞이방에 전시된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가장 아름다운 철도의 순간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철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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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