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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BNP, 자기 자본 거래 부문 ‘오페라’ 폐쇄 이유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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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BNP, 자기 자본 거래 부문 ‘오페라’ 폐쇄 이유 밝혀져

올해 1월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는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자기 자본 거래 부문을 폐쇄했다. 그런데 이 사업 부문이 지난해 수천만 유로에 달하는 손실을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변동이 높아지는 가운데 무역 수입이 급감한 것이 배경에 있다.

사정을 밝힌 신고 내용에 따르면, 자기 자본 거래 부문인 오페라 트레이딩 캐피탈(Opera Trading Capital)은 2018년에 2600만 유로(약 341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순익은 91% 감소해 300만 유로(약 39억4000만 원)에도 못 미쳤다. 이는 오페라가 2015년 트레이딩을 시작한 이후 최악의 실적이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