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카드사용 금액도 천문학적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사용액 약 14조 6,100억 원(122억달러)에 비해 약 8조 3,700억원(69억8,800만달러, 57.1%)가 증가한 추세다.
연도별 카드 사용 금액을 보면 2014년 122억 달러, 2015년 133억 달러, 2016년 143억 달러, 2017년 171억 달러, 2018년 192억 달러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도별 사용인원도 2014년 745만명, 2015년 919만명으로 늘어나다가 2016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1,079만명, 2017년 1,215만명, 2018년 1,327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지난해 기준 사용 금액별로 보면 1만불 이하가 1,300만명(97.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50만불 초과 사용자는 978명으로 총금액은 약 1조 8,600억원(15억 5,900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50만불 초과 사용자가 2014년 331명에 불과했으나 2018년 978명으로 2.9배 증가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법인 사용자가 678명으로 69.3%에 달했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