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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217가구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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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217가구 공급한다

서울시, 2022년 2월 입주자 모집…8월 입주목표

서울 지하철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217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187-10번지 일원의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4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1만3416.10㎡ 건물에 공공임대 71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 146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66세대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주차장은 69면이고, 7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둔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지상 3∼15층은 주택이다. 상업지역과 인접한 북측은 15층, 주거지역과 붙은 남측은 10층으로 둬 경관의 위압감을 최소화한다.

임대료는 공공임대주택 71세대는 주변시세의 30%,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46세대는 주변시세의 85~95%의 수준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인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지난달 강변역과 충정로역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첫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최고 140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

공사는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내년 8월에 착공된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2년 2월이다. 2022년 8월에는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첫 입주자 모집에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만큼 그 요구에 부응해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