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187-10번지 일원의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차장은 69면이고, 7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둔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지상 3∼15층은 주택이다. 상업지역과 인접한 북측은 15층, 주거지역과 붙은 남측은 10층으로 둬 경관의 위압감을 최소화한다.
임대료는 공공임대주택 71세대는 주변시세의 30%,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46세대는 주변시세의 85~95%의 수준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인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지난달 강변역과 충정로역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첫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최고 140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
공사는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내년 8월에 착공된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2년 2월이다. 2022년 8월에는 입주가 시작된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