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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베트남으로 퍼진 SK이노 ‘그린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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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베트남으로 퍼진 SK이노 ‘그린밸런스’

SK이노, 베트남 쑤안 투이 국립공원에 나무 500그루 심어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앞에서  ‘그린밸런스’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이미지 확대보기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앞에서 ‘그린밸런스’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노)의 대표적 ‘사회적 가치’ 활동 ‘그린밸런스’ 전략이 국내를 넘어 베트남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린밸런스는 기존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친환경 사업 모델을 개발해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경영 전략이다.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은 SK이노가 베트남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기 위해 SK이노 베트남 석유개발 협력업체 베트남석유·가스탐사개발공사(PetroVietnam Exploration Production Corporation, 이하 PVEP)와 베트남 쑤안 투이 국립공원에 나무 500그루를 심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SK이노 구성원, PVEP 임직원,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 교수와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SK이노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회공헌의 하나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축구장 약 15개 규모인 11ha 부지에 맹그로브 묘목 약 3만5000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규모를 늘려 22ha 부지에 약 7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SK이노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는 지난 5월 최고경영자(CEO)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린밸런스 전략으로 회사 성장을 견인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국내외 여러 민·관 단체들과 손잡고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