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섬강둔치에서 2일부터 열린 '제15회 횡성한우축제'에는 개최 후 첫 주말을 맞아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한우직판장, 한우구이터, 국순당 막걸리 체험장, 민속씨름장 등이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올해 영화제에는 85개국 303편 영화가 초청됐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한국마사회가 제주도와 함께 개최한 '제주 의귀 말축제가' 열렸다.
제주 의귀 말축제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전란으로 말이 부족해지자 갖고 있던 말을 모두 나라에 바쳐 큰 공을 세운 서귀포 의귀리 출신의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는 축제다.
충남 계룡대 비상 활주로에서는 군 최대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열렸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미래 육군 전투장비 전시장을 둘러보고 모의소총 사격체험, 장비탑승체험 등을 했다.
이밖에 3일부터 전북 임실군에서 열리고 있는 '임실N치즈축제',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강진청자축제'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