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칼비는 올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기 사건으로 구금되어 러시아에서 가택 연금중이다.
같은 사건으로 연루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칼비의 동료 3명의 자산도 모두 압수됐다.
1994년에 설립된 발링 보스토크 투자 기금의 창업자 칼비는 지난 2월에 5명의 다른 직원들과 함께 체포됐고 25억 루블(약 3870만 달러)을 보스토치니 은행에서 사기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칼비는 4월 구속상태에서 풀려나 가택에 연금 조치됐다.
그는 러시아에 우호적인 투자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체포는 서방세계 비즈니스계에 충격을 주었다. 그는 러시아의 검색 대기업인 얀덱스와 최고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오존을 포함, 여러 러시아 회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