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443개 기업이 참가해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볼 수 있는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 전자산업 60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리는 만큼, 60년 기념 역사관을 별도로 마련해 그간의 전자부품·제품의 국산화 성과와 역사를 홍보할 예정이다.
8일에는 전자산업 6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김기남 전자진흥회장 등 전자산업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전자산업 유공자 포상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체결, 전자산업대전 개막행사 등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는 전자산업대전 개막 키노트 강연도 열린다. 키노트는 이상용 LG전자 CTO 부분 A&B 센터장과 심은수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AI&SW 연구센터장, 잭 웨더릴(Jack Wetherill) 퓨처소스 컨설팅 총괄 애널리스트 등이 차례로 연단에 서서 모빌리티 산업과 AI, 5G 등 전자산업 분야 최고 화두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전자산업전은 한국반도체대전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과 함께 한국전자산업대전이라는 이름으로 동시에 개막한다. 이에 관람객들은 가전 전시회 외에도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관련 제품, 기술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