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통화정책위원회(MPC)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찬성하며 태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세를 반영한 정책이라 설명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BOT는 2019년 경제성장률을 3.3%에서 2.8%로, 2020년 경제성장률을 3.7%에서 3.3%로 하향조정했다. 또한 올해 태국의 수출액은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 1~9월 사이 달러 대비 바트화의 가치는 6%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금리 동결을 발표한 당일 바트화 환율은 0.1% 추가로 상승하여 달러당 30.549바트를 기록했다.
한편 태국의 8월 물가상승률은 BOT의 목표치인 1%보다 낮은 0.5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BOT는 2019년 예상물가상승률을 1%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