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 737 제트기 날개와 동체 연결 구조 5%에서 균열 발견

지난 주 전 세계적으로 긴급 점검을받은 보잉 '737 MAX' 제트기의 날개와 동체를 연결하는 구조 5%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은 검사 모델 686건 중 36건의 균열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전체 항공기의 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보잉사의 경고가 있은 후,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10월 10일까지 총 3만대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견제를 요구하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FAA는 성명에서 "이러한 조건은 비행기의 구조적 무결성에 악영향을 미쳐 비행기의 통제력을 상실할 수있다"며, "미국에는 737-600, 737-700, 737-800, 737-900 등 165대의 항공기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FAA의 이번 경고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권한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국가들도 이와 유사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