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19년 28회 국제 가구박람회(BIFE-SIM) 참관기

공유
0

2019년 28회 국제 가구박람회(BIFE-SIM) 참관기

- 루마니아의 가구시장은 EU내에서도 상당한 입지 보유
- 신소재를 활용한 가구 출시가 기회요인으로 작용 가능







□ 전시회 개요


전시회 명 및 로고


전시회
BIFE SIM Expo
개최기간
2019. 09. 12 - 15
시간
9월 12일-15일, 10.00 – 18.00
주최기관
Romexpo (B1 and B2 Pavilion)
개최도시
부쿠레슈티
홈페이지
www.bife-sim.ro
참가 기업 수
270 companies
산업분야
가구, 장비 및 악세서리, 가구생산설비
최초 개최연도
1991



□ 전시회 특징


ㅇ 올해는 28회차 전시이며, 해마다 참가업체가 증가하여 독창적인 제품들을 선보였음.

ㅇ 6개 테마 전시관 주제 구성

  • - Classic Salon
  • - Design Salon;
  • - Comfort Lounge;
  • - Salon Kitchen;
  • - Salon decoration and lighting;
  • - Salon Equipment, Machinery, Equipment, Raw Materials and Accessories


ㅇ 루마니아의 가구시장은 내수 비중이 높고 수출 수입에 있어선 규모가 크지 않음.
- 박람회 참가기업중 자국기업 비율이 19%
- 다양한 가구 제조사,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여 4일간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들을 선보임.

- 관람객들은 새로운 가구배치방식과 다양한 실내공간 활용방안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었음.

ㅇ 올해 전시에선 각종 목재산업용 장비 및 차량들도 소개되어, 생산성 증대를 위한 신기술들을 엿볼 수 있었음.

ㅇ 몇몇 제조사 부스에선 목재부터 완성된 가구에 이르는 생산공정 전체를 보여주는 기술시연이 진행됨.

ㅇ 오스트리아, 벨기에, 중국, 덴마크, 독일, 그리스, 라트비아, 이탈리아, 몰도바, 폴란드, 스페인, 터키, 헝가리 등 각국 업체들이 참여하여 글로벌 가구시장의 큰 흐름을 볼 수 있음.


ㅇ 루마니아 시장 부상에 따른 몰도바 업체들의 참여 증가가 눈에 띄는 현상. 또한 온/오프라인상 집중적인 표적 마케팅을 지원하여, 올해 전시회에는 약 15,000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것으로 예상됨.


ㅇ BIFE-SIM은 해마다 참가기업 및 방문객 수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기록을 갱신하며 국내외 목재산업의 기둥이 되어가는 중임.
- 참가업체 정보 확인 방법 : https://www.bife-sim.ro/en/catalogue/

Picture 1: Romexpo Map and position of BIFE-SIM


이미지 확대보기

Picture 2: BIFE-SIM entrance hall


이미지 확대보기





Picture 3: B1 -Equipment and machines manufacturing


이미지 확대보기


Picture 4: B2 – Furniture exhibition



Picture 5: Transylvanian Furniture Manufacturing Cluster Booth



이미지 확대보기




Picture 6: Timflex Booth

이미지 확대보기




□ 현장 인터뷰


Elvila, Ms. Monica PATRICHI, Marketing Specialist, (www.elvila.ro)

- Q. 귀사의 주요 생산품목은?
- A. 주력 생산품목은 가구이며, 3개 생산공장이 있음. 매트리스는 Mizil공장, 탁자와 의자는 Beius공장, 소파종류는 Babeni에서 생산중임.
- Q. 현재 판매처들은?
- A. 루마니아 국내 및 해외시장에 판매중임.
- Q. 공급정책은 어떻게 되는지? 현지 공급자들과 협업하는지, 원자재를 수입하는지?
- A. 부품 일부는 루마니아 공급자들과 협업하여 생산하고, 일부 부품은 해외 제조사에서 직수입함
- Q. 설비 및 장비는 수입업자에게 구매하는지, 아니면 해외 업체에서 직수입하는지?
- A. 현재 사용중인 설비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했음. 향후 설비 및 장비구매계획은 확정된 것이 없는 상태.
- Q. 한국의 설비 업체에 대해선 얼마나 아는지? 혹시 미래에 협업할 의사는 있는지?
- A. 현 시점에선 알고있는 한국 업체가 없음. 하지만 조사 및 분석의 필요성은 느낌. 한국 업체가 고품질의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협업 의사가 있음.

Neky Grup, Mr. Ionut POPI, Chief Operating Officer (www.timflex.ro)
- Q. 귀사의 주요 생산품목은?

- A. 매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 베게, 린넨침대를 주로 생산중임. 루마니아 서부 Timis 주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음.
- Q. 국내 시장 판매와 수출 비중이 어느정도인지?
- A. 많은 제품을 수출중이고 (약 70%), 나머지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중임.
- Q. 지난 3년간 사업의 발전방향은 어떠했는지?
- A. 작년 한해에만 25%의 성장을 이뤘고 향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제품군 확대뿐만 아니라 고객 네트워크도 늘려나갈 계획.
- Q. 해외 공급처와도 협업하는지?
- A. 대부분 국내 공급처와 협력함.
- Q. 향후 해외 공급처와 협업할 의사가 있는지?
- A. 당장은 확답하기 어렵지만 가능성은 있음.


Nika Utilaje, Mr. Cristian BROSIU, General Director (www.nikautilaje.ro)



- Q. 주요 분야는 무엇인지?

- A. 단순 원형 톱부터 정교한 CNC 설비 및 설계 소프트웨어들을 수입하고 유통함. 현재 본사가 루마니아에 유통중인 업체들은 Masterwood, Altendorf, Fravol, Boere, Coral, Italpresse, Casolin, Maggi, Comeva 등이 있음.

- Q. 해당 브랜드중 유통권리에 대한 독점 에이전트가 있는지?

- A. 대부분 업체는 독점 에이전트가 있음. 특정 기기는 다른 업체 동종제품을 유통시킬 수 없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함. 업체별 딜러쉽 계약 내용에 따라 다름.

- Q. 한국 공급처와 협업할 의사가 있는지?

- A. 현재 충분한 제품들을 유통중이고, 수요가 한정적인데다 고객들이 원하는 장비는 거의 정해져있음. 하지만 향후 한국업체와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항상 열어놓고 있음.

□ 결론 및 권장사항




루마니아의 가구시장은 EU 내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짐. 제조사들의 수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IKEA등 다국적기업과 협업도 진행되고 있음.


신소재를 활용한 가구의 출시 및 설계가 한국 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음. (예시: 경량 플라스틱 주방용품 및 그에 필요한 생산설비)


장비/설비 공급처의 경우 소모품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어야함. 그러나 루마니아 시장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정 업체들의 인지도가 상당하고 현지 제조사는 이들 업체들과 협업하길 선호하기 때문.

자료원 : Romexpo, 현장인터뷰, 부쿠레슈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