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9일(현지 시간) 발표한 최신 경제전망에서,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경제는 농업성장의 둔화와 인플레이션의 가속화로 2019년 상반기에 1.1%의 약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7년 2%에서 2018년 2.5%로 가속화된 성장세가 절반 이하로 현저하게 둔화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안보 및 사회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긴급개혁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분야는 농업, 제조 및 관광의 확장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튀니지 남부의 나와라(Nawara) 가스전의 확장 여부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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