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4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펀드 출시를 금융투자업계와 함께 추진 중이다.
펀드 만기는 3년이며 정해진 수량만큼 청약을 받고 마감, 폐쇄형으로 설정된다.
이 가운데 일반인에게 자금을 모집하는 사모투자 재간접펀드의 목표 금액은 700억 원이다.
사모투자 재간접펀드 최소 투자금액 500만 원 규제가 폐지돼 소액으로도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나머지 최대 약 300억 원은 한국성장금융이 후순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르면 11월 중 공모 펀드 신상품이 출시된다. 성장금융 주도로 사모펀드를 운용할 운용회사는 12월께 선정할 예정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8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를 출시해 지난달 말 현재 873억 원의 수탁고를 올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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