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벌크솔리드닷컴 등 프랑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아케마는 14일(현지시간) SK종합화학으로부터 아케마의 열가소성 수지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MA)부문 및 산업 특산품 사업부의 일부인 기능성 폴리올레핀사업의 매수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케마는 "기능성 폴리올레핀사업은 SK종합화학의 기준 사업포트폴리오를 상당히 보완할 수 있어 포장시장에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케이블 제조 등 새로운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SK종합화학은 프랑스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아케마의 유럽기능성 폴리올레핀 사업에는 약 1000명이, 국제 영업 네트워크에는 30명이 근무중이다.
2020년 2분기에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거래는 독점금지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관련직원 대표와도 협의할 것이라고 아케마는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