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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미중 무역협상 합의 … 중국 디플레 조짐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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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미중 무역협상 합의 … 중국 디플레 조짐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뉴욕증시] 다우지수 휘청, 미중 무역협상 합의 덜커덩 … 중국 디플레 조짐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뉴욕증시] 다우지수 휘청, 미중 무역협상 합의 덜커덩 … 중국 디플레 조짐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미중 무역협상에서 나온 미니딜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도 요동치고 있다.

미니딜로 무역전쟁에 대한 뉴욕증시의 불안감은 경감되었으나 언제 다시 무역전쟁상태로 돌아갈 지 모른다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물론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지수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코스닥 환율등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중국 양측은 여러번 관세인상 보류 등에 합의했다가도 민감 현안이 부각되면 다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을 반복해왔다. 이번에도 반전의 우려가 여전하다. 특히 미국이 10월 관세폭탄은 일단 유보하면서도 12월로 예정된 또 다른 관세 인상 계획은 철회하지 않았고 중국의 이행조치가 약할 경우 또 관세폭탄을 터뜨리겠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도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다. 일본증시에서는 니케이225종합지수가 1.87% 오른 2만2207.21로 마감했다. 올 4월 이후 5개월만에 최고치다. 일본 도쿄증시 토픽스(TOPIX) 지수는 1.56% 상승한 1620.20로 마쳤다. 19호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일본 전역이 타격을 받으면서 복구용 건설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니케이 상승의 동력이 됐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내린 2991.05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17% 하락한 9671.73으로 마감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2% 하락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디플레이션 공포가 확산됐다. 호주 S&P/ASX지수는 0.14% 오른 6652.00에 끝났다. 대만증시 자취안지수가 0.41% 오른 1만1111.80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0.77포인트(0.04%) 오른 2,068.17로 마쳤다. 미국이 미국과 1단계 합의 전 추가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 결렬 우려가 제기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생활건강[051900](2.14%), 현대모비스[012330](2.08%), SK하이닉스[000660](0.87%), 셀트리온[068270](0.55%), 삼성전자[005930](0.20%), 신한지주[055550](0.12%) 등이 오르고 NAVER[035420] (-2.8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6%), LG화학[051910](-0.3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34포인트(0.83%) 오른 646.80으로 마감했다. 헬릭스미스[084990](4.24%), SK머티리얼즈[036490](2.06%), 스튜디오드래곤[253450](1.66%), 휴젤[145020](1.6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8%)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1.26%), 메디톡스[086900](-1.10%), 케이엠더블유(-1.00%), 펄어비스[263750](-0.9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0.3원 오른 1,185.2원으로 마감했다.
앞서 15일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29.23포인트(0.11%) 하락한 26,787.36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2포인트(0.14%) 내린 2,966.15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8.39포인트(0.10%) 하락한 8,048.65에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중국이 추가협상을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12월로 예정된 미국의 추가 관세 인상에 대한 철회요구도 나왔다. 중국 정부와 관영 언론은 미중 무역협상 회담 결과에 대해 미국 측에 비해 신중한 반응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25bp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71.1%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14.57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