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수상한 장모' 10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안만수(손우혁 분)가 오은석에게 생모 왕수진이 흑장미라고 언질을 준다.
그러자 왕수진은 "내가 제일 무서운 게 뭔지 아니?"라면서 "제니 너 없는 세상이야. 엄마가 아무리 추한 사람이라도 엄마 버리지 않을 거지?"라고 물어본다.
한밤중 제니는 잠이 든 왕수진을 여러 가지 감정이 오가는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왕수진을 흑장미로 의심하는 오은석은 안만수를 찾아가 "흑장미가 누구인지 알고 있죠?"라고 추궁한다.
안만수가 "알고 있다"라고 대답하자 오은석은 "그래서 흑장미가 누구입니까?"라고 되묻는다.
이에 안만수는 "지금쯤이면 은석씨도 짐작하고 있을 거 같은데"라며 말을 아낀다.
제니와 여행을 다녀온 왕수진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오은석을 바라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니는 왕수진이 가짜 엄마이고 지화자(윤복인 분)가 친엄마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상한 장모'는 123부작으로 오는 11월 8일 종영 예정이다.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