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에 할당된 예산이 미얀마 기획재정부를 능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미얀마 기획재정부예산국장은 미얀마의 정부지출이 크게 증가하여 재정적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전력에너지부에 52억2000만 달러의 예산을 할당했다. 이는 지난해 40억달러에 비해 28%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9/2020년도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의 수입은 62억6500만 달러로 예상된다. 미얀마 정부가 각 부처에 배정한 예산액 순위는 전력에너지부, 기획재정부, 국방부, 교육부, 교통통신부, 보건복지부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교통통신부, 보건복지부는 각각 전년대비 19%, 25%, 9% 증가한 17억6000만 달러, 11억 달러, 7800만 달러를 배정받았다.
미얀마 전력에너지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NG사업의 주요 거점 지역은 짝퓨(Kyauk Phyu), 에야와디(Ayeyarwady), 아론(Ahlone), 탈린(Thalyin), 그리고 따게따(Thaketa) 등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