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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 대통령 "미중 통상합의 11월 APEC정상회담서 서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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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 대통령 "미중 통상합의 11월 APEC정상회담서 서명 기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순 칠레에서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미중 통상합의에 서명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순 칠레에서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미중 통상합의에 서명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미중 통상합의에 대해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서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통상합의에 "서명은 매우 간단하다. 잘하면 저와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여하는 칠레 APEC 정상회의에서 서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미중 양국은 지난 10~11일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개최, 미니딜로 불리는 1단계 합의를 이뤘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400억~500억달러 어치 구매하는 대신 미국은 15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추가 관세를 유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중 양국은 구체적인 합의문을 작성하거나 서명을 하지는 않았다. 이번 주 중 차관급, 다음 주중 고위급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칠레 APEC정상회담 전에 '문서화'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