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21일(현지 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 신설된 대형 쇼룸 '파나소닉 센터'를 보도진에 공개했다.
올해 4월 중국 현지 사업 추진과 지역 총괄 기능을 겸비한 지역 회사인 ‘중국·동북아컴퍼니(中国・北東アジア社)’가 주력해 온 미용·건강 가전 및 주택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도쿄와 오사카에 이은 세 번째 파나소닉 센터라 할 수 있다.
젊은이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침투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에 대응한 시도로서, 고객은 체험을 통해 제품을 검증하고, 마음에 드는 상품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에서 읽어 전용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동북아컴퍼니의 혼마 테츠로(本間哲朗) 사장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쇼룸의 출시가 발안에서 약 100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완성된 것을 자랑하며 "경영 판단의 속도가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