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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돼지 사육 ‘광시좡족자치구’에도 돼지열병(ASF)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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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돼지 사육 ‘광시좡족자치구’에도 돼지열병(ASF) 강타

중국은 2년째 지속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피해를 입고 있다.

중국은 돼지 살처분으로 인한 돈육대란의 해결책으로 몸무게가 최대 500㎏에 달하는 슈퍼돼지를 사육해 왔다. 정부는 슈퍼돼지 사육의 최적지로 ASF 청정지역인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의 농가를 선택했다. 그런데 최근 ASF 세력이 청정 광시좡족자치구를 강타하면서, 중국인들의 희망이 꺾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농업농촌부(农业农村部)는 광시좡족자치구 위린시(玉林市) 보바이현(博白县)에서 살아있는 돼지로부터 ASF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감염 돼지는 규칙을 위반해 다른 성으로 옮겨졌다. 당국은 살아있는 돼지 48마리와 죽은 돼지 9마리를 싣고 있던 2대의 차량을 확보했다. 그러나 다른 성으로 이동하면서 ASF가 감염됐을 가능성에 정부는 긴장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